코로나 마스크가 카메오?
하이브리드는 축구에만 적용되는 덕목이 아니다.
[로이터=연합뉴스] 그런데 프랑스 대표팀엔 ‘순수 프랑스 국적 선수가 많지 않다.그리즈만은 아버지가 독일계.
프랑스가 축구 강국이 된 건 우연이 아니다.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하이브리드가 사회 곳곳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축구 대표팀을 이끌 지도자가 외국인 감독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축구에 인종이란 없다.공격수 그리스만과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빼면 모두 피부색이 검다.
그래도 프랑스 사람들은 이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프랑스와 스페인 이중국적이다.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블랙핑크가 대표적이다.
공격수 음바페는 아버지가 카메룬.골프도 하이브리드 시대다.
국적이 아닌 피부색으로 따져보면 이게 정말 프랑스 대표팀 맞나 싶다.승패를 떠나 프랑스 축구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